홍지희 장신구전 Jihee Hong Solo Exhibition
겹裌 Layers of Thought
2023. 8. 2 (수 Wed.) - 8. 11 (금 Fri.)
갤러리 아원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가길 3, 2층 우)03053
Gallery Ahwon
3, Bukchon-ro 5ga-gil, Jongno-gu, Seoul 03053 Korea
작가노트 : 무수한 선들을 겹쳐 이루는 자연스러운 질서는 나의 작업의 소재로 사용된다. 나의 시선에서 담아내는 선 은 직선, 곡선을 이용하여 단순한 입체의 형을 이루어 나의 상상속에 기록된다. 이러한 선의 형은 자연의 능선, 선의 숲이 되기도 하고 일상의 풍경이 되기도 한다.
겹겹이 어우러진 우연적인 선들의 조합은 나무의 결에서 보이는 규칙적이며 자연스러운 선과 닮아있다.
그 안에서 나열된 선들은 반복과 차이의 리듬을 표현하며 부드러운 기하학적 추상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반복을 통한 선들의 조용한 운율은 정형화된 형상이나 비정형화된 형상으로 조용한 음률을 지닌 나만의 압축된 형으로 나타난다.
선으로 그린 곡면 The curned surface drawn with linesᅠ 정은 sterling sliverᅠ 7×6.3×2.3cmᅠ 7.5×6.7×1.3cmᅠ 2023
선으로 그린 바다 The sea drawn with linesᅠ 나무, 정은 ash, sterling silverᅠ 10×8.8×0.8cmᅠ 2023
산수화 Landscapeᅠ 나무, 정은 ash, sterling silverᅠ 10.6×8.5×1.5cmᅠ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