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새롬 개인전 Saerom Kong Solo-Exhibition
사물의 재해석: 낯선 익숙함
Reinterpretation of Objects: unfamiliar familiarity
2022. 02. 16 (수) - 02. 21(월)
갤러리 인사아트 2전시장/2층
Gallery Insaart 2nd floo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Insadong-gil 56, Jongno-gu, Seoul Korea
작가노트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된 일상적 사물의 형태나 색깔, 쓰임 등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다. 그러한 사물을 사용하는 것은 단지 재료적 확장성을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조형적 언어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이다.
나는 익숙하고 평범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일상성을 버리고 예술의 범위 안으로 끌어들여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였다. 늘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그들을 조립하였으며 평범한 사물과 예술작품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계선을 허물어 일상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재해석된 사물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었을 때 느껴지는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을 나의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결빙 Frozen_3ﾠ 안경코받침, 정은, 투명사 nose pads, oxidized silver, nylon threadﾠ 200×400×62mmﾠ 2022
스테플러 심 시리즈_1 Staple Series_1ﾠ 스테이플러 심, 아크릴 물감, 정은, 고무선, 레진 staples, acrylic paint, oxidized silver, rubber thread, resinﾠ 70×300mmﾠ 2022
바이올린 페그 시리즈_1 Violin Peg Series_1ﾠ 바이올린 페그, 정은 violin pegs, oxidized silverﾠ 100×360mmﾠ 2022
